[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한국·일본·호주 등 주요 동맹국의 군사적 지원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은 대부분의 나토 동맹국들로부터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c6e8ddf1b1bed.jpg)
그는 "많은 국가들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아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하면서도 실제 지원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거절이 놀랍지는 않다. 미국은 매년 막대한 비용을 들여 나토를 방어하고 있지만 그 관계는 사실상 일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미 이란의 군사 능력을 상당 부분 무력화했기 때문에 더 이상 그들의 도움이 필요하지도, 원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이는 일본과 호주,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세계 최강국의 대통령으로서 말하건대 우리는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다"고 이야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fcb24a2ee3907.jpg)
그는 이날 아일랜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비슷한 입장을 이어갔다. "나토를 비롯한 일본, 한국 등 일부 국가들에 실망했다"고 토로한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의 소극적인 대응을 재차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하게 압박했다면 지원을 얻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럴 필요는 없었다"며 "이번 사안은 나토가 실제로 미국을 위해 행동할 의지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대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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