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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주주총회⋯'네이버 7명-카카오 6명' 이사회 개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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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네이버 CFO 이사회 합류⋯"글로벌 확장 위한 투자 전략 등 지원"
정신아 카카오 대표 2기 체제 본격화⋯기술 내재화 등 AI 전략 가속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오는 23일과 26일에 각각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두 회사의 주주총회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는 이사회 개편이다. 네이버는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안정 속 성장'을 꾀하는 7명 체제로 구성된다.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 2기 체제가 본격화한다. 이사회는 기존 8명에서 6명으로 이뤄진다. 기민하게 대응하는 의사결정 체계에 방점을 둔 판단이다.

네이버·카카오 로고 [사진=네이버·카카오]
네이버·카카오 로고 [사진=네이버·카카오]

김희철 네이버 CFO 이사회 합류⋯이사 보수 한도 80억→100억원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달 23일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김 CFO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네이버(옛 NHN) 재무기획실에서 근무 후 5년간 정보기술(IT)·게임 업계에서 재무 담당을 거쳐 2017년 네이버에 재입사했다. 회계·경영관리 업무를 수행해 온 그는 지난해 4월 CFO로 선임됐다.

네이버 이사회는 김 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것과 관련해 "네이버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투자 전략과 지속 성장이 가능한 재무 건전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사회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신규 선임을 추천한다"고 했다. 김 CFO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되면 네이버 이사회는 이해진 의장과 최수연 대표 등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으로 7인 체제가 된다.

이사 보수 한도는 기존 8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20억원 상향한다. 3년 전인 2023년 네이버는 기존에 150억원이었던 이사 보수 한도를 절반 수준인 80억원으로 줄인 바 있다. 올해 이 한도를 20억원 상향하려는 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경영 성과 등이 반영된 결과다.

닻 올리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 2기⋯이사회 8→6인 구성

이달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치면 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2기 체제가 본격화한다. 재선임은 안팎의 위기 속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그룹 거버넌스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가 반영된 결과다. 업계에서는 재선임 통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임기는 오는 2028년 3월까지다.

정 대표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면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전략에도 속도가 더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는 핵심 사업인 카카오톡 내 AI 에이전트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반응하는 '에이전틱 AI(자율형 AI)'로의 진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사회는 기존 8명에서 6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 3명·사외이사 5명의 8인 체제에서 사내이사 2명·사외이사 4명의 6인 체제가 된다. 3명의 임기가 만료되며 사외이사 1명(김영준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을 신규 선임한다.

이사회 개편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기민하고 정예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카카오 측은 "정예화된 이사회 구성원들은 형식적인 보고 중심의 이사회 운영에서 나아가 더 적극적으로 논의를 주도하고 경영진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와 균형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사회 인원 축소에도 사외이사(독립이사)의 비중은 67%까지 확대되며 이사회의 독립성은 과거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사회 인원 기준 상한도 기존 11명에서 7명 이하로 축소 조정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한다. 핵심 전략과 주요 의사 결정에 집중해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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