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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아닌 뇌로 보는 기술"⋯시각 장애 유튜버, 일론 머스크 임상 실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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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시각 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본명 김한솔)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뉴럴링크 임상 실험에 지원한 사실이 화제다.

구독자 163만 명을 보유한 원샷한솔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뉴럴링크가 개발 중인 시력 회복 기술 '블라인드사이트' 임상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유튜버 원샷한솔. [사진=ADG컴퍼니]
유튜버 원샷한솔. [사진=ADG컴퍼니]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와 과학자·엔지니어 8명으로 구성된 팀이 지난 2016년 설립한 기업으로, 이식 가능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을 추진해왔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은 2023년 5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머스크는 지난 2024년 1월 뉴럴링크 장치를 인간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으며, 환자가 회복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시력 회복 기술 '블라인드사이트' 출시 계획도 X를 통해 언급했다. 당시 그는 "완전히 시력을 상실한 사람도 처음에는 낮은 해상도로, 시간이 지나면서 고해상도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며 해당 기술에 대해 말한 바 있다.

'블라인드사이트'는 안구가 아닌 뇌가 직접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도록 돕는 기술로 동전 크기의 칩을 뇌에 이식해 시각 피질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유튜버 원샷한솔. [사진=ADG컴퍼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원샷한솔은 "눈이 보이는 게 아니라, 뇌가 보이게 하는 기술이다. 공상과학 기술이랑 비슷하다. 머리를 째고 뇌에 동전만 한 칩을 박는다"며 "안경에 달린 카메라로 앞을 보는 건데 컴퓨터가 이 뇌에 달린 칩에 신호를 줘가지고 앞을 보는 것. 수술은 로봇이 하고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기술은 정말 좋지만, 나쁘게 쓰이면 무섭지 않겠나. 혹시 내 생각을 들여다보거나 해킹당할 수도 있는 것 아닌지 걱정도 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아울러 "돈이 있는 사람만 눈을 뜨고, 돈이 없는 사람은 눈을 못 뜨는 세상이 되면 안 된다"며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어려운 분들 수술비를 지원하고 싶다. 안 되면 머스크 멱살이라도 잡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원샷한솔은 시신경 이상으로 시력을 잃은 후천적 시각 장애인이다.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0년 통학 버스 안에서 시력에 이상을 느꼈고, 이후 2~3개월 만에 시력을 모두 상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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