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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가격 상승, 스마트폰 수익성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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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Q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발언
AI 서버 수요에 모바일 원가 압박
디스플레이도 수요·가격 불확실성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에 따라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에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9일 진행한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모바일과 PC 부문에서 원가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며 “제품 가격 조정이나 메모리 채용량 축소로 이어질 경우 출하량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 [사진=박지은 기자]

삼성전자는 “AI 서버향 메모리 수요 확대로 모바일 제품용 메모리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이 2025년 4분기부터 현실화됐다”며 “2026년 역시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업계 전반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협력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부품 수급을 확보하고, 전 프로세스에 걸친 리소스 효율화로 이익 감소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매출이 소폭 성장하고 출하량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도 “최근 메모리 수급 등 업계 상황이 급변하면서 시장 전망치에 조정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또 “상반기 출시 예정인 S26 시리즈는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경험과 2세대 커스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신규 카메라 센서를 적용했다”며 “사용자 경험 혁신을 기반으로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폴더블 제품에 대해서는 “라인업을 보강하는 한편 트라이폴드와 같은 새로운 폼팩터 혁신으로 고객층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6년은 부품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리더십을 기반으로 플래그십 중심 판매 확대와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메모리 가격 상승은 디스플레이 사업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 정체와 패널 업체 간 경쟁 심화 속에서 2026년 경영 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불확실성과 패널 단가 하락이 겹치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과 극한의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는 동시에, 올해 가동 예정인 8.6세대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을 기반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대하고 전년 대비 매출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2025년 4분기 매출 93조8374억원, 영업이익 20조7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2025년 연간 매출은 33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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