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북 구미시 한 버스정류장 인근서 모르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닷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 구미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북 구미시 한 버스정류장 인근서 모르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닷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사건 당시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도주하고 있는 폐쇄회로(CC)TV 화면. [사진=보배드림 캡처]](https://image.inews24.com/v1/c87d8cc17b4dae.jpg)
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쯤 경북 구미시 인동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40대 여성 B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폭행으로 인해 B씨는 치아 4개가 부러지고 얼굴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폭행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깨어난 뒤에도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에 "버스정류장에서 한 남성이 담배를 피우길래 싫다는 표정을 지었는데 그것 때문에 폭행을 당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B씨 지인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목격자를 찾습니다. 묻지마 폭행입니다"라는 제목 글과 폐쇄회로(CC)TV 장면을 올리며 제보를 호소하기도 했다. 해당 글 속 CCTV 장면에는 범행 시간과 장소에 검은색 상·하의, 모자, 마스크를 쓰고 도주하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경북 구미시 한 버스정류장 인근서 모르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닷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사건 당시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도주하고 있는 폐쇄회로(CC)TV 화면. [사진=보배드림 캡처]](https://image.inews24.com/v1/995e5a04c30bb7.jpg)
이후 경찰은 인근 CCTV와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수사를 벌인 끝에 전날 오후 8시 30분쯤 구미 한 공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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