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전 한국사 강사이자 강성 보수 성향 유튜버로 알려진 전한길 씨가 미국 체류 중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상금을 걸라"는 타인 발언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 한국사 강사이자 강성 보수 성향 유튜버로 알려진 전한길 씨가 미국 체류 중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상금을 걸라"는 발언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전 씨. [사진=유튜브 @전한길뉴스]](https://image.inews24.com/v1/d47ab9538dbd9e.jpg)
6일 전 씨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 "이재명 현상금 걸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미국에서 강연을 마친 뒤 함께 식사한 한 한국인 기업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라고 말문을 열며 "회장님이 (이 대통령에게) '10만 달러(약 1억4400만원) 현상금을 걸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이 '이재명을 죽이라는 게 아니라 잡아서 남산 나무에 묶으라'고 했다. 죽으면 안 되니까 밥을 계속 줘야 한다는 말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산 꼭대기 나무에 묶어두면 1억원 주겠다고 하면 자원할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하더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 한국사 강사이자 강성 보수 성향 유튜버로 알려진 전한길 씨가 미국 체류 중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상금을 걸라"는 발언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전 씨. [사진=유튜브 @전한길뉴스]](https://image.inews24.com/v1/9c2f41e7920575.jpg)
해당 영상에는 전 씨의 지지층으로 추정되는 일부 구독자들이 "현상금 모금하자" "좋은 발상이다" "실행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전 씨는 지난달 2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1조원대 비자금을 숨겨뒀다"는 온라인 게시글의 내용을 그대로 전했다가 시민단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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