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우리나라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 분기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28일 "민간 소비는 재화(승용차·통신기기)와 서비스(음식점·의료) 소비가 1.3% 늘었다"며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1.5%, 수입은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4d58caaa3d547c.jpg)
정부 소비는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2%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0.1% 감소하고, 설비투자는 기계류(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중심으로 2.4% 증가했다.
제조업은 운송장비·컴퓨터·전자·광학기기를 중심으로 1.2% 증가하고,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5.6% 늘었다.
건설업은 토목 건설이 늘었으나, 건물 건설이 줄어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4.8%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숙박음식업과 금융·보험업을 중심으로 1.3% 증가했다.
3분기 성장률의 내수 성장 기여도는 1.1%p, 민간 기여도는 0.8%p, 정부 기여도는 0.4%p였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보다 0.7% 증가했고, 실질 GDP 성장률(1.2%)을 밑돌았다.
![[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5ed6c76d4e249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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