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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트럼프 골프 회동 후 새벽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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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이건희 추모음악회 참석 위해 조기 귀국
美 마러라고 리조트서 재계 총수 5인 회동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마친 후 2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새벽 3시경 인천국제공항에 전용기편으로 도착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아이뉴스24 DB]

이 회장이 지난 17~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팜 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 직후 일찌감치 귀국한 것은 이날 예정된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추모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18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사저인 마러라고 리조트와 그 인근 골프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현직 미 대통령과 골프 라운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도 행사를 위해 약 10년만에 골프채를 다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풀기자단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 오전 9시15분경 도착했고, 오후 4시50분경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 시간이 5~6시간 안팎이지만, 이날은 8시간가량 걸린 만큼 참가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다만 삼성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이 어떤 조에 배정됐는 지는 한국에서 알 수가 없다"고 했다.

한편 이 회장 외에 최태원 회장도 이날 일찌감치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미국 일정이 남아 현지에 머물고 있다. 구광모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도 일찌감치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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