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 '봄날'이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노래' 명단에 꼽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https://image.inews24.com/v1/f40f65a4638cc3.jpg)
8일(현지시간) 롤링스톤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21세기 최고의 노래 250선'(The 250 Greatest Songs of the 21st Century So Far)에서 방탄소년단 '봄날'이 37위로 선정됐다.
롤링스톤은 "'봄날'은 상실 속에서 피어나는 회복과 희망의 감정은 초월적인 울림을 전했고, 곧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도약으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봄날'은 2017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타이틀곡이다.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역대 최초로 누적 재생 수 10억회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롤링스톤이 공개한 명단에는 블랙핑크, 소녀시대, 뉴진스 등 K팝 걸그룹들의 노래도 포함됐다. 블랙핑크는 2018년 발매한 히트곡 '뚜두뚜두'로 142위를 기록했다.
롤링스톤은 "'뚜두뚜두'는 2010년대 미국에서 K팝이 일으킨 돌풍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https://image.inews24.com/v1/b9e07c65f6df8f.jpg)
소녀시대는 대표곡 '지'(Gee)로 170위에 이름을 올렸고,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는 206위를 차지했다.
'21세기 최고의 노래 250선' 1위는 래퍼 미시 엘리엇의 '겟 유어 프리크 온'(Get Ur Freak On)에 돌아갔다.
비욘세는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로 3위, 브리트니 스피어스, 테일러 스위프트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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