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조속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주장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8a32899fd94cd.jpg)
김 전 지사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구속이 취소돼서 석방된 것만으로도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도 폭등하고 경제가 망가지고 있다"며 "대통령에 복귀한다면 다른 나라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보겠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다음 행보를 어떻게 예상하냐'는 진행자 질문에도 "대통령이 움직일수록 대한민국이 엉망이 되고 경제가 추락하고 있다. 하루빨리 파면을 시켜서 대통령으로서의 다음 행보를 못 하게 하는 것이 국가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태가 길어질수록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나빠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조기에 이 불확실성을 정리하는 것만이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를 해결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aec87f4fbd05f.jpg)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에서는 충분히 고려해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거라고 본다. 8대 0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도 전했다.
김 전 지사는 또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와 관련해 검찰을 향해서도 "의심스럽다. 구속 취소 원인이 된 기소 지연의 주범이고 즉시 항고도 안 했다. 직무 유기"라고 꼬집었다.
또 "검찰이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밝힐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 내란 동조 또는 내란 공범 의혹이 드는데 반드시 수사가 필요하다"며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에는 찬성하지만 탄핵으로 가기 전 밟아야 될 절차는 다 밟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b07c6c6c09fae.jpg)
한편 김 전 지사는 지난 9일 오후 9시부터 서울 광화문 경복궁역 4번 출구 앞 인근에서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이다.
그는 "탄핵당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이럴 때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3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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