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1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휘성이 1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요계 동료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휘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사진=휘성 SNS]](https://image.inews24.com/v1/9868bcbc0fbaa1.jpg)
앞서 휘성은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휘성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후 공식입장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아티스트·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휘성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휘성과 KCM의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는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휘성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욧(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며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가요계 동료들은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이후 SNS 등으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래퍼 창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진 음악들로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주셔서 감사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으며, 래퍼 팔로알토는 "첫 앨범 나오고 나서 첫 콘서트도 보러 갔을 정도로 20대 때 추억이 많은 가수인데 충격적이고 안타깝다. 젊은 시절 좋은 추억들에 음악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가수 휘성이 1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요계 동료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휘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사진=휘성 SNS]](https://image.inews24.com/v1/bcd7f98f7170b4.jpg)
래퍼 행주 역시 휘성의 인스타그램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하늘에선 편히 쉬세요"라는 댓글을 남겨 고인을 애도했다. 래퍼 산이도 SNS에 'Rest in peace hyung…(편히 쉬세요 형)'이라는 문구를 남겨 추모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와 장례 절차는 경찰 수사로 인해 미뤄질 예정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1982년생 휘성은 지난 2002년 4월 '안되나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위드 미', '불치병'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R&B 신드롬을 이끈 가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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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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