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지 이틀째인 9일 지지 단체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사랑제일교회 연합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2025.3.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2403d8432e7a4.jpg)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관저 인근 루터교회 앞에서 '120만 대통령 관저 앞 주일 예배'를 개최했다.
지지자들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모자와 배지 등을 착용하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6개 차선 중 5개를 차지, 경찰 비공식 추산 4500명(이날 정오 기준)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 목사는 "윤 대통령이 석방되며 탄핵재판을 하나 마나가 됐다. 끝났다"며 "만약 헌재가 딴짓을 했다? 국민저항권을 발동해 한 칼에 날려버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멍청하니 주사파가 생기고, 개딸(이재명 지지자)이 생긴다. 국민저항권을 발동해 싹 정리해 보자는 말"이라며 "시작은 윤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로 했다. 마무리는 여러분과 제가 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탄핵 기각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매일 헌재 앞에서 철야 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조기 대선은 헛된 꿈"이라며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되는) 14일 대한민국에 거룩한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전날 관저로 복귀하면서 경비태세는 대폭 강화됐다. 근처 육교는 폐쇄됐으며 관저 입구와 접한 한남초등학교를 따라 경찰버스가 늘어섰다.
--comment--
정신나간 정광훈은 나라의 악이다!!
한칼도 안된다. 가루처럼 사라질거다
말이란 뇌를 거쳐서 해야 한다
바르게살자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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