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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은행 대출금리 인하 반영할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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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중앙회에 배당 당연…감독당국·농협과 협의"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은행의 가산금리 체계를 에둘러 비판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가산금리가 역주행하며 시장 원리에 어긋났다는 지적이다.

24일 김 위원장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에 반영되는 게 필요하다"면서 "올해는 (기준금리를) 반영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대출금리도 가격이고 그것에 대해 금융당국이 직접적으로 강하게 개입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기본적인 스탠스는 가지고 있다"면서도 "금리를 인상하는 방식보다는 대출 심사를 좀 더 엄격하게 해 (가계대출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금감원이 지난 21일 은행에 금리 산정 체계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도 "금리 결정 과정이 시장 원리에 따라 되고 있느냐 하는 점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지주가 농협중앙회에 무리한 배당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농협금융지주로선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에 배당해야 한다"며 "감독 당국, 농협과 같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농협금융지주는 농업지원비와 배당금을 합해 약 1조5011억원을 제공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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