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0월 9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라오스측 인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4.10.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81f41d128d06c.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한 '명태균 특검법'이 발동되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특검법'에 포함된 (명씨 관련 의혹을) 따로 분리하면 김 여사 의혹은 명씨 의혹과 함께 자연스럽게 수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김건희 특검법 안에 들어가 있던 수사 대상은 어떻게 되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나머지 김 여사 관련 의혹은 '상설 특검'을 통해 추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태균 특검 필요성에 대해선 "현재 창원지검의 수사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면서 "수사 인력이 보강돼 한때 8명이었던 수사 검사가 지금 3명으로 축소됐고, 정치인 소환도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를 불러서 조사를 해야 결과가 나올 것 아닌가"라면서 "그래서 명태균 특검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은 흔들림 없다"고 강조했다.
당은 명씨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원내대변인은 "명씨에 대한 증인 채택이 추진 중인 것이 맞다"며 "오는 12일 증인 채택이 이뤄지면 19일 긴급 현안질의를 법사위에서 할 수 있다고 원내는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은 이날 명태균 특검법과 함께 '인천세관 마약 수사 무마' 의혹 관련 상설특검 요구안도 발의할 방침이다.
김용민 정책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영등포경찰서 백해룡 경정이 수사하던 마약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해 '상설 특검 요구안'을 발의할 것"이라며 "마약 사건 수사 무마와 징계 무마 등 권력형 비리에 해당한다는 의혹이 짙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아무런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민주당은 상설 특검 요구안을 통해 수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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