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동거하던 여성의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하고 어머니도 살해하려고 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로고.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782dd48c4502d.jpg)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13일 동거하던 여성의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경북 상주시 한 주택가에서 동거녀 B씨의 아버지(60대)를 흉기로 살해하고 어머니까지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전날 B씨를 소주병으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자 보복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를 살해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그의 본가를 찾아갔으며, B씨는 당시 지인의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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