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에 날 선 비판을 하고 나섰다.
![사진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928e8eb9a4940.jpg)
이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체포에 저항하는 경호처 관계자들은 특수공무집행방해로 국수본(국가수사본부)과 검찰이 체포하고, 그 경호부대는 군·검·경이 동 범죄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수괴는 공수처가 체포하되, 대한민국 군대, 검찰, 경찰, 공수처 등 국가 공권력 전부 내란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현행범에 대해 체포 권한이 있으니 현장 체포를 위해 전부 출동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내란을 획책하고 내전을 일으키는 자들은 한 놈도 빠짐없이 잡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 이 최고위원은 "(체포를 방해한 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 윤석열은 주변인들을 전부 중범죄자로 몰아 순장시키고 있는 무책임한 쫄장부다. 이런 미치광이는 영원히 사회와 격리시켜야 한다. 사형선고 외에는 대안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사진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2123c895767f8.jpg)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공수처는 오후 1시 30분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장 집행을 시작한 지 5시간 30여 분 만이다.
도보로 관저 경내에 진입했던 체포팀은 발길을 돌려 철수했고, 오후 2시 5분께 관저를 떠났다. 이에 대해 공수처와 경찰 국수본,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경호처의 위법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4742678eff0ac.jpg)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