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매일유업이 제조과정에서 세척수가 혼입돼 이취가 발생한 매일우유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에 나섰다.
![매일우유 오리지널(멸균제품)의 일부 제품이 제조과정에서 세척수 혼입으로 인해 매일유업이 자진 회수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소비기한이 내년 2월 16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제품의 상단에 소비기한이 찍혀 있다. [사진=매일유업]](https://image.inews24.com/v1/1f9dc2b14420a7.jpg)
매일유업은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당사는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매일유업 오리지널(멸균) 200ml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회수하는 제품은 소비기한이 내년 2월 16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매일유업은 "안전성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출고했으나 일부 제품에서 품질 이상이 발견됐다"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설비·공정 등 다각도로 점검을 했고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극소량의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을 선제적으로 자율 회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생산 중 모니터링을 강화해 즉각 조치했다"며 "이후 동일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도 확인했으나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매일우유 오리지널(멸균제품)의 일부 제품이 제조과정에서 세척수 혼입으로 인해 매일유업이 자진 회수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소비기한이 내년 2월 16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제품의 상단에 소비기한이 찍혀 있다. [사진=매일유업]](https://image.inews24.com/v1/8ccd6a3a3503f7.jpg)
그러면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욱더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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