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연일 열리면서 '카페 선결제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등 연예인들도 팬들을 위해 나섰다.
가수 아이유는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가하는 팬을 위해 빵과 국밥 등을 준비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3일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는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공식 팬 카페에 공지했다.
아이유 측이 준비한 먹거리는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등이다.
이담은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고 해당 매장을 방문해 달라"며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가 아니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과 핫팩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소녀시대 유리도 탄핵촉구 촛불집회에 나서는 팬들을 위해 역조공을 준비했다.
유리는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이라며 "다만세 잘 불러봐"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유리 팬클럽을 통해 유리가 소녀시대 '소원봉' 인증을 한 팬들을 위해 오는 14일 김밥을 주문해뒀다는 공지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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