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비상계엄의 후폭풍이 대한민국 전체에 휘몰아치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오는 12일 개봉한다.
10일 오늘픽처스 등에 따르면 '퍼스트레이디'는 디올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김 여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영화에는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김 여사에게 디올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21년 동안 김 여사 일가와 싸워온 정대택 씨, '쥴리 의혹 실명 증언'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최강욱·김종대 전 의원, 무속인 등이 등장한다.
또한 메인 예고편에는 "VIP2라는 거 들어 봤냐" "김건희 여사를 이야기하는 거냐" 등 김 여사에 관한 인터뷰가 나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제작사 오늘픽처스의 김훈태 대표는 "우리가 무관심할 때 권력에 기생하는 괴물은 탄생하고 우리의 평온한 삶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편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 김 여사의 주가조작의혹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은 찬성 2표가 모자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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