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8분쯤 해당 고속도로 동전주 나들목 도로에서 차선 변경을 시도하던 렉서스 차량이 옆 차로에 있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았다.
렉서스 차량은 갓길로 튕겨 나갔으며 주행 중이던 제네시스와도 추돌했다.
사고를 당한 소나타 차량을 전복됐으며 소나타 운전자와 동승자 등 총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해당 사고 이후 같은 날 오후 7시 31분쯤 같은 지점에서 또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앞선 사고로 정체된 도로를 달리던 스타렉스 차량이 앞에 있던 BMW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에 있던 SUV 차량 2대가 연이어 부딪혔다.
2차 사고로 인해 스타렉스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또 다른 차량 탑승자 3명은 목과 허리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고 모두 음주 상태인 운전자는 없었다.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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