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 도시바가 소재 제조업체인 도시바머티리얼을 매각한다.
![도시바 3D 낸드 팹 - 도시바 [사진=도시바]](https://image.inews24.com/v1/0bb4660773ab89.jpg)
NHK와 교도통신은 25일 도시바가 그룹 산하 소재 제조업체인 도시바머티리얼을 일본특수도업에 1500억엔(1조3000억원)가량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각 완료 시점은 내년 5월 30일이다.
도시바는 일본내 직원의 약 6%인 최대 4천명을 감원하기로 하는 등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
도시바는 소니, 파나소닉과 함께 일본을 대표해 온 기업이지만 2015년 대규모 분식회계 사태, 2016년 자회사 미국 웨스팅하우스 파산 등으로 경영난에 빠졌다.
급기야 지난해 12월 20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다.
이후 사모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스(JIP) 컨소시엄이 도시바를 140억 달러에 인수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