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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옹호는 양심에 반한 것…대북송금 판결 이후 퇴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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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이 대표에 대한 비호·옹호가 정치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왔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 대표에 선고된 형량이 과하다는 민주당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 반성도 안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거기다 사법의 영역에서 다퉈야 할 문제를 정치투쟁으로 계속 변질시킨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은 이 대표가 모든 것을 장악했다. 소위 '개딸'들이라 불리는 극단적 지지자들도 이 대표를 옹호하고 있다. 이 상황서 이 대표를 비호하는 발언을 하지 않으면 정치인으로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이 양심에 반해서 이 대표를 적극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생각한다"고 전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3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 포털과 언론 상생 협력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3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 포털과 언론 상생 협력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그는 아울러 과거 이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말했던 '법률 해석은 범죄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판검사가 하는 것이다. 범죄를 저질러 놓고 가볍게 처벌받기 위해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는 수법은 안 통한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저는 이 대표의 발언을 그대로 되돌려주고 싶은 그런 생각"이라고 직격했다.

권 의원은 다음 주 예정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선고공판에 대해서도 "(검찰이) 3년 구형했는데 저는 징역 1년에서 1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될 것이라 보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며 심정을 밝히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며 심정을 밝히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대북송금 사건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내년 상반기 정도에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화영 부지사가 9년 6개월이 나왔는데 더 주범인 이 대표는 그 이상 나올 것이다. 그러면 이 대표는 치명상을 입고 퇴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대표는 이에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이라며 항소 의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는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도 앞두고 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가 심리하며 검찰은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 외에도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신도시·백현동 개발 비리'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 외에도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신도시·백현동 개발 비리'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 외에도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신도시·백현동 개발 비리'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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