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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니 '관심 있다'는 기혼남 쪽지 190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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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유부남에게 관심이 있다는 게시물을 올리자, 실제 유부남들에게 100개가 넘는 쪽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유부남에게 관심이 있다는 게시물을 올리자, 실제 유부남들에게 100개가 넘는 쪽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부남에게 관심이 있다는 게시물을 올리자, 실제 유부남들에게 100개가 넘는 쪽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의 가치에 대한 사회실험 결과'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유뷰남 페티시가 있다는 글을 올린 지 4분여 만에 쪽지 40통이 넘게 왔으며, 한 시간 동안에는 무려 190개가 왔다. 직업 분포는 다양했고 대부분 유부남이 신분을 밝혀 접근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실험을 위해 해당 커뮤니티에 "유부남인 줄 모르고 만났다. 어쩌다 알게 돼서 헤어졌지만, 그 이후로 유부남 페티시 생긴 건가. 이러면 안 되지"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고, 곧바로 유부남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는 것이다.

A씨가 함께 공개한 채팅창에는 "30대 후반 (부부관계) 리스 유부남이다. 사생활 노출 없이 편하게 만날 분 구한다" "안녕 30대 초중반 유부남이다" "유부남이랑 대화하실래요?" "181㎝, 85㎏ 운동남 줄 서 봅니다" "매력 포인트가 뭐야?" "도덕적인 거랑 몸이 반응하는 건 별개니까" 등의 쪽지가 가득했다.

유부남에게 관심이 있다는 게시물을 올리자, 실제 유부남들에게 100개가 넘는 쪽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ohamed_hassan]
유부남에게 관심이 있다는 게시물을 올리자, 실제 유부남들에게 100개가 넘는 쪽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ohamed_hassan]

"그중 일부는 기혼 남성임을 인증하기 위해 결혼반지를 낀 채로 성기를 노출하거나 헐벗은 몸을 전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애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고 주장한 A씨는 "이 실험을 통해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한 개인의 인식을 넘어서 우리 인간의 본능과 도덕성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더럽다" "다들 잘 확인해 보고 결혼하길" "열심히들 산다" "결혼은 미친 짓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경악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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