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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받은 허리, 여전히 아픈 이유는?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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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수술받은 허리가 여전히 아프다면, 척추 수술 후 실패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수술받은 허리가 여전히 아프다면, 척추 수술 후 실패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사진=EBS]
수술받은 허리가 여전히 아프다면, 척추 수술 후 실패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사진=EBS]

일명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탈출증과 6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겪는다는 척추관협착증, 이런 질병으로 인해 겪는 허리 통증은 일상생활을 마비시킬 만큼 치명적이다.

"허리는 함부로 손대는 것이 아니다"며 수술 대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시술 등으로 치료하는 환자들도 있지만, 지긋지긋한 통증에 결국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술 이후 여전히 통증을 안고 사는 환자들이 있다. 수술받은 허리가 여전히 아프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수술 이후 여전히 통증을 안고 사는 환자들이 있다. [사진=EBS]
수술 이후 여전히 통증을 안고 사는 환자들이 있다. [사진=EBS]

한 40대 남성은 2006년 처음 척추 수술을 받은 후로 지금까지 네 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은 사라지기는커녕 다리를 타고 내려와 발까지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양말조차 신지 못하는 상황으로 직장까지 휴직 중이다. 여러 차례 수술받는 모습을 아내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다.

그의 진단명은 척추 수술 후 실패증후군이었다. 척추 수술 후 실패증후군은 환자의 상태를 잘못 진단했거나, 수술의 방법을 잘못 선택했거나, 수술의 목적을 이루지 못했거나, 목적을 이뤘지만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정육점 운영과 농사일까지 평생 쉬지 않고 일을 해왔던 70대 중반의 남성은 2009년 감압술과 2011년 유합술까지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또다시 극심한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세 번째 수술만큼은 피하고 싶어 갖은 시술을 시도해 봤지만, 결국 효과를 보지 못해 세 번째 수술을 받게 되었다.

척추관협착증 수술 방법인 감압술과 유합술은 수술 후 인근 척추에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

오는 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수술받은 허리. 여전히 아픈 이유는?' 편에서는 김영훈 정형외과 교수와 함께 척추 수술 후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치료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EBS]
오는 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수술받은 허리. 여전히 아픈 이유는?' 편에서는 김영훈 정형외과 교수와 함께 척추 수술 후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치료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EBS]

오는 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수술받은 허리. 여전히 아픈 이유는?' 편에서는 김영훈 정형외과 교수와 함께 척추 수술 후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치료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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