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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들고 "다케시마" 외친 美 유튜버…서경덕 "강력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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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내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모욕하고 민폐 행동을 해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출국 정지'를 당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자신의 방송에서 욱일기를 깔고 독도를 다케시마로 불렀다. [사진=소말리 유튜브]

서 교수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줬는데, (소말리가) 전날 유튜브 방송에서 노트북 화면에 욱일기를 깔고 '독도 아니고 다케시마'라며 한국인에게 도발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소녀상을 모욕하고, 욱일기를 사용하며,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를 외치는 건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소녀상을 모욕하고, 욱일기를 사용하며,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를 외치는 건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강력한 처벌로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소말리는 지난 17일 마포구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니 소말리가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사진=조니 소말리 유튜브 캡처]

소말리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이런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는데, 경찰은 이 영상을 보고 불법 행위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다.

또 소말리에 대해서는 출국정지가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출국정지란 외국인에 대해 내려지는 출국 금지 조치다.

소말리는 각종 기행을 일삼아 국내에서 공분을 산 인물이다.

그는 국내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춘 후 옆에서 상의를 탈의한 뒤 춤을 춘 바 있다. 또 지하철에서는 음란물 영상을 재생했다.

소말리는 전날 유튜브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미안하지 않다. 무릎 꿇고 사과하길 원한다면 거절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일제강점기 시절 위안부 피해자들을 언급하며 "매춘이었다. 자발적이었고, 합법적으로 돈을 받고 일한 것이다"라며 "일본군의 몇 배나 되는 돈을 벌었고, 부자였다"라고 주장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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