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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법 판결 앞둔 조국, 초조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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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운운…양심 없는 몰염치의 끝판왕"
"대법원, 조속한 판결로 혼란 종식시켜야"
"민주당 '돈봉투 의원'들 檢 소환에 응해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본인 대법원 판결이 가까워질수록, 초조한 마음에 좌충우돌하며 대통령 탄핵을 목청껏 외치고 있다"며 '일말의 양심도 없는 몰염치의 끝판왕'이라고 직격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조 대표 1심 판결이 나온지 1년 8개월이 넘었다. 이제 대법원이 조속한 판결을 내려서 혼란을 종식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명한 국민들께서 본인들의 부끄러운 진실에 대한 반성은 외면하고,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정쟁에 열 올리는 야당의 뻔뻔한 행태를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대법원이 지난달 31일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사건'과 관련해 윤관석 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한 것을 두고도 앞서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사건은 법원의 판결문대로 선거인을 돈으로 매수하는 행위였고, 민주주의 뿌리를 뒤흔드는 중대범죄였다"라며 "대한민국 정당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부끄러운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전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의 범죄 전모도 곧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다만 "돈봉투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6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10개월째 온갖 핑계를 대며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며 "검찰 수사를 회피한다고 진실이 덮여질 순 없다. 해당 의원들은 오는 17일 검찰 통보 시한까지 반드시 소환에 응해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도 민주당을 향해 "민생 예산마저 볼모로 삼아 정쟁 예산으로 몰고 가려는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개식용 종식법 예산'을 두고 "김건희 여사 사업으로 덧칠해 정쟁의 재물로 삼겠다고 한다"며 "예산 취지와 관계없이 기승전 김 여사를 타깃 삼아 돌격하고 있다. 이정도면 스토킹을 넘어 '막가파식 사생팬'"이라고 했다.

이어 "개식용 종식법은 여야 다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었고, 모두 당론 추진해 통과시킨 국회 협치의 모범 사례"라며 "이를 김 여사 예산이라면서 우선 삭감하겠다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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