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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우호지분' LG화학 신학철 "산업 생태계 위해 문제 잘 해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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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사업 수익성은 물량 늘어나면 더 좋아질 것"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산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31일 밝혔다.

신학철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이 31일 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년 제1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한얼 기자]
신학철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이 31일 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년 제1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한얼 기자]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어 "그 이상의 입장은 없다"고 했다.

LG화학은 고려아연 지분 1.9%를 보유 중이다. LG화학은 지금까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우호지분으로 거론돼왔다.

신 회장은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개선 시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물량이 늘어나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프타분해시설(NCC)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전략적 옵션을 고민하는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며 "지분 매각 같은 아이디어는 아직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내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신 회장은 특별한 소회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특별한 소회는 없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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