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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신체 몰래 촬영한 남고생…교사는 "괴로운 마음에 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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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여성 교사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성 교사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여성 교사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인천 부평경찰서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고등학생 A군 등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인천시 부평구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여성 교사 B씨의 다리 등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3명은 사진 촬영을 사전에 공모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중이다.

A군은 최근 피의자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법 촬영된 사진 등을 확인하기 위해 A군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면서 나머지 3명에 대해 범행 공모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다. 구체적인 죄명과 수사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여성 교사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여성 교사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한편 뉴스1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B씨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학교 측은 A군 교실에서 수업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으나 같은 층에 있는 다른 반에서 수업해야 하는 터라 마주쳐야 한다. 괴로운 마음이 들어 병가를 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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