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20, 본명 팜 하니)가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하니는 지난 9일 팬 소통 앱 '포닝' 메시지를 통해 "나 결정했다. 국회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이라며 "스스로와 멤버들을 위해서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을 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환노위는 최근 하이브(HYBE)의 뉴진스 홀대 논란과 관련해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ADORE)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하니는 지난달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의 매니저가 자신을 보고 "무시해"라고 했다며 '따돌림' 의혹을 제기했다. 환노위는 이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보고 국감을 통해 규명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빌리프랩은 지난 7일 "근거 없는 논란으로 신인 아티스트를 음해하려 한다"고 반박했다. 뉴진스 팬들은 이날 김 대표, 박태희 하이브 CCO(커뮤니케이션총괄), 조모 하이브 홍보실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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