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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폭발' 日 미야자키 공항, 재개장…2차 세계대전 불발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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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공항이 폐쇄된 지 하루 만에 재개장했다. 미야자키 공항은 활주로에서 폭탄이 폭발해 한때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다.

[미야자키=AP/뉴시스]2일 일본 규슈 동편에 자리한 미야자키현의 공항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투하한 폭탄이 폭발해 유도로가 손상된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4.10.03. [사진=뉴시스]
[미야자키=AP/뉴시스]2일 일본 규슈 동편에 자리한 미야자키현의 공항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투하한 폭탄이 폭발해 유도로가 손상된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4.10.03. [사진=뉴시스]

3일 NHK에 따르면 미야자키현 소재 공항은 폭발 사고 하루 만인 3일 오후 7시 30분께 재개장했다. 다만 이미 비행 일정 80편 이상이 취소된 상황에서 공항 출·도착 항공기 일정이 재조정됐다.

전날 오전 8시쯤 이 공항 유도로에서 폭탄이 갑자기 폭발해 가로 약 7m, 세로 약 4m에 1m 깊이 구덩이가 생겼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폭발 약 2분 전에도 하네다공항행 민항기가 부근을 통과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일본 당국은 이번 사고가 불발탄 폭발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투하한 250㎏짜리 폭탄으로 전해졌다.

미야자키 공항에서는 지난 2011년과 2021년에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투하한 불발탄이 발견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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