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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끄라톤' 중국으로 방향 틀었다…2일 아침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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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대만 부근에서 느리게 이동 중인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을 통과하며 세력이 크게 약화할 전망이다. 이에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은 최대 풍속이 시속 191㎞에 달하는 '매우 강' 상태이지만, 느리게 북진해 대만을 통과하면서 대만 지형 등의 영향으로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경로도 서쪽으로 많이 이동해 중국의 동쪽 해안 방향으로 향하는 상황이다. 한반도에는 늦더위를 불렀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어 끄라톤 예상 진로가 틀어졌다.

이에 끄라톤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가능성은 낮아졌다. 다만 태풍으로 인해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북동기류가 만나 2~4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동쪽 중심으로 최대 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만약 태풍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북상하면 강수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태풍의 이동이 느려지면서 6~7일까지 태풍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에 따라 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1일 20도에서 2일 11도로, 10도 가까이 떨어질 전망이다. 강원 영동엔 첫 얼음이 얼 가능성도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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