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52세.
30일 박지아 소속사 빌리언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지아 님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뇌경색으로 투병 중 52세 나이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내달 2일 오전 10시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박지아는 이후 영화 '기담' '석조저택 살인사건' '곤지암'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문동은의 친모인 정미희 역을 맡아 이름을 크게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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