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영덕의 한 야산에서 사람 뼈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북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쯤 영덕군 영덕읍 한 야산에서 사람의 뼛조각이 발견됐다.
이 뼛조각은 해당 야산에서 지난해 9월 18일 실종된 A씨의 친형인 B씨에 의해 발견됐으며, 현장에는 대퇴부 등을 비롯해 바지와 신발도 발견됐다.
B씨는 경찰에 "1년 전 실종된 동생이 신고 있던 바지와 신발이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발견된 뼛조각을 A씨의 것으로 추정하고, 뼛조각과 B씨의 DNA를 분석하는 한편 야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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