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주차 시비를 말리다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경비원이 사건 발생 9일 만에 숨진 가운데,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지법은 19일 경비원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A씨가 다른 차량 운전자와 싸우다가 이를 말리는 60대 경비원 B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이후 B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18일 숨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혐의를 살인이나 상해치사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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