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후 7시16분경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 물체를 또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쓰레기 풍선은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및 서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이 이날 보낸 풍선은 올해 들어 21번째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4~8일과 11일, 14~15일 풍선을 날렸고, 사흘 만인 이날 다시 풍선을 띄웠다.
북한은 이날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하기도 했다.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공개한 지 닷새만이다.
북한은 지난 7월 1일 SRBM 발사 이후 여름철 수해 피해로 복합 도발을 한동안 멈췄지만,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의식하고 무력시위 수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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