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부천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반지하에 거주하던 50대 중국인이 사망했다.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2분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소방 차량 20여 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30분 만인 같은 날 오전 1시 12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그러나 이 불로 반지하에 살던 5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사망했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주택에 살고 있던 또 다른 주민 4명은 자력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가 지하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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