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건강 악화설에 휘말린 배우 김수미가 자신의 건강 상태에 이상은 없다고 직접 밝혔다.
김수미는 11일 OSEN과의 전화에서 "건강은 괜찮다. 건강 이상설을 이야기하시던데 전혀 문제없다. 홈쇼핑 방송에서 말이 어눌했던 건 임플란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 역시 SPOTV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이야기가 있느냐. 문제없이 건강하시다"라며 모친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정 이사는 또 "전날 밤을 새우셨는데 추석 전이라 급히 촬영해야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며 "최근 입원 후 퇴원도 하셨고 방송 출연도 하시고 큰 문제 없다. 곧 신규 프로그램 미팅도 앞두고 있고 잘 지내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김수미는 홈쇼핑 채널을 통해 한 업체의 김치 홍보에 나섰다. 그러나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말투가 어눌하다" "행동이 부자연스럽다" 등 반응을 보이며 그의 건강 악화를 우려한 바 있다.
한편 1946년생인 김수미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원로 배우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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