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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어 간호사까지 없으면 어떡하나…총파업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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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내일(28일)까지 노사 교섭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2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사(왼쪽)와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사(왼쪽)와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보건의료노조 소속 사업장(지부)별로 2차 조정 회의에 돌입했다.

2차 조정 회의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회의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병원 측에 총액 대비 6.4% 임금인상, 불법의료 근절과 업무범위 명확화, 인력확충, 간접고용 문제 해결, 주4일제 시범사업 실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노동쟁의권을 확보하게 되는 만큼 29일 오전 7시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에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60여 직종이 속해 있다.

특히 노조에 가입돼 있는 전체 조합원의 70%를 간호사가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들의 파업 참여율이 높을 경우 의료 공백에 따른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간호사들은 전공의들이 떠난 빈 자리는 물론 의료 현장을 지키다가 피로도가 극에 달해 사직한 교수 등 의료진의 추가 이탈로 생긴 공백을 메워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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