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전공의 집단 사직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를 '부역자'로 지칭하며 신상정보를 게시한 사직 전공의가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중 사직 전공의 A씨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직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들을 '부역자'라고 조롱하며 이들의 출신학교 등 개인정보를 올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보건복지부의 수사의뢰를 받아 지난달 메디스태프를 압수수색하고 게시자를 특정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온라인상 행위에 대해 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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