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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박게임, 덱스가 광고모델이네?"…알고보니 '딥페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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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최근 이미지 합성 기술 '딥페이크'를 이용해 자신을 사칭하는 광고가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 [사진=덱스 인스타그램]

23일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 덱스를 사칭해 딥페이크,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접목된 불법 도박 게임 광고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덱스는 불법 도박 게임 APP(앱) 등의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해당 광고는 덱스가 출연했던 영상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이라는 해명이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불법 가짜 광고 영상을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불법 광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불법 도박 게임 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청소년들도 도박의 유혹에 쉽게 빠지고 있다.

연예인 등을 이용한 가짜 광고까지 나오면서 더욱 주의가 당부된다.

지난해 여가부와 교육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중등 1년과 고등 1년 재학생 87만7660명 중 3.3%(2만8838명)가 사이버도박문제 위험군 청소년으로 집계됐다.

청소년의 도박 게임 경험률은 재학 청소년의 38.8%, 학교 밖 청소년의 40.6%에 달한다는 조사도 나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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