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前 아내 아옳이 저격 "피해자 코스프레 역겨워, 그만해라"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카레이서 서주원이 전 아내인 유튜버 아옳이에게 경고를 날렸다.

서주원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송도 다 끝났고 네가 졌어. 이제 정말 그만해. 나도 풀 거 많아"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허위 사실 댓글 전부 선처 없이 고소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옳이는 전날 유튜브 웹 예능 '아침 먹고 가 2'에 출연해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상간녀 소송에서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다. 하지만 법원은 명확한 증거가 필요했다"며 "패소 후 충격으로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못 했다"고 말했다.

또 서주원 측이 재산분할을 과하게 요구했다면서 "결혼보다 헤어질 때 비용이 더 들었다. (서주원이) 재산 분할을 크게 요구했다. 재산분할은 귀책 사유가 상관이 없었다. 서로의 재산을 합쳐서 반을 나누는 건데 나밖에 재산이 없었다. 그건 아닌 거 같아서 (이혼) 과정이 길어졌다"고 전했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결혼했지만, 2022년 10월 합의 이혼했다. 당시 아옳이는 이혼 사유가 서주원의 외도라고 주장,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서주원은 외도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고, 아옳이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