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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폐교서 풀 베던 50대 사망…"벌 쏘였다" 했지만 흔적 명확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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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남 해남 한 폐교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8분쯤 전남 해남군 해남읍 문내면 한 폐교에서 "풀을 베던 50대 작업자 A씨가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 해남 한 폐교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전남 해남 한 폐교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했다. 그는 병원 이송 전 "벌에 쏘인 것 같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의 검안 결과 A씨 몸에 벌에 쏘인 흔적이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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