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통영 한 바다에서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33분쯤 통영시 두미도 연등섬 인근 동쪽 해상에서 사망한 4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33분쯤 통영시 두미도 연등섬 인근 동쪽 해상에서 사망한 4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cbf72f054f5b4a.jpg)
A씨는 발견 당시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한 상태였으나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9일 남편 등 일행과 함께 두미도에 입도했으며 이틀 뒤인 11일 오후 연등으로 이동해 물놀이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졌다.
A씨 일행과 마을 주민들은 A씨를 찾아 나섰으나 발견하지 못했고 결국 오후 7시 49분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33분쯤 통영시 두미도 연등섬 인근 동쪽 해상에서 사망한 4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90e10d929f2109.jpg)
이에 경찰은 경비함정과 민간 선박 등을 동원해 A씨 수색 작업을 벌였고 약 11시간 만에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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