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한 재래시장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며 상인과 시민들을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35분쯤 서울시 종로구 동묘 벼룩시장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문지로 감싼 흉기를 들고 다니며 천막 줄을 끊는 등 장사를 방해하고 주위에 위협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0여 분 만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
그는 전날인 9일에도 길가 가로수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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