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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조민, 명동성당서 비공개 결혼식…야권 인사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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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1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1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조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웨딩 사진을 올리면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1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조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웨딩 사진을 올리면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

정치권에 따르면 조 씨는 이날 오전 11시 명동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 씨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웨딩 사진을 올리면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조 씨는 "금일 저는 결혼식을 올리고 진정한 유부초밥(유부녀)이 되었습니다. 여름휴가 시즌인데도 시간 내서 참석해 주신 분들, 참석은 못 해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예식에는 조국혁신당 의원 전원을 비롯해 야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식장을 찾았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경기지사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박상기 전 장관도 이날 참석했고, 조 대표가 서울대 법대 교수 재직 시절 인연을 맺은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등 학계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세종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있어 불참했지만 대신 축기를 보냈다. 이 밖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유튜버 김어준 씨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앞서 조민 씨는 지난 1월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정도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약혼하게 됐다. 결혼은 올해 하반기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명품 커플링, 웨딩드레스 시착, 전셋집 마련 등 결혼 준비 과정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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