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뜨거운 햇빛에 맨 피부를 노출시켜 태우면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영상이 해외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최근 틱톡에서 '썬버닝(SunBurning)'에 대한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10대 틱톡커 헤일리 웬톨드는 '태양에게 여드름을 태워달라고 말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17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매우 뜨거운 햇빛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맨피부를 노출시키는 썬버닝을 통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효과가 있었다는 댓글도 많이 달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외선에 항염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오히려 여드름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돼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지선 활동이 증가해 기름을 뿜어내는 피지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다만 햇빛을 쬠으로써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여드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을 수도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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