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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령 묶인 시신', 고시원에는 "청소 잘 부탁합니다" 쪽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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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팔에 아령이 묶인 채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이 살던 고시원에서 10만원과 함께 '청소를 잘 부탁한다'는 쪽지가 나왔다.

원룸 창문 이미지. 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원룸 창문 이미지. 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픽사베이]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강 하구에서 팔에 아령이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A씨는 서울의 월 20만원 상당의 한 고시원에서 혼자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고시원 방 책상 위에는 현금 10만원과 '청소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에 있던 달력에는 '몸이 너무 아파서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메모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알려졌다.

A씨의 시신은 지난 28일 오후 1시 5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인근에서 신원미상 남성의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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