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서울랜드에서 360도로 회전하는 놀이기구가 운행 도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경기 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 놀이기구인 '엑스 플라이어'가 승객을 싣고 운행하던 중 상공에서 멈췄다.
당시 놀이기구에는 17명의 탑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기구가 멈춘 후 탑승객들은 모두 직원의 안내에 따라 차례로 하차했고,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엑스 플라이어는 우주선 모양의 놀이기구로 360도로 회전한다.
이 놀이기구는 소지품 낙하 등에 의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탑승 전 모든 소지품을 맡긴 채 탑승해야 하는데, 서울랜드 측 관계자는 "탑승객의 소지품이 아래로 떨어져 안전 감시 센서가 작동해 멈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전을 위해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