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은 통신사 전용 단말기 '갤럭시 퀀텀5'를 올해 3분기에 선보인다. 퀀텀 시리즈 전작인 '퀀텀4'이 출시된 지 1년 반만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이내에 중저가 단말기 갤럭시 퀀텀5를 출시한다. 갤럭시 퀀텀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하는 전용 단말 시리즈다.
퀀텀 시리즈 신작은 2023년 3월 '갤럭시 퀀텀4'를 선보인 지 약 1년 반 만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Q 내에는 출시될 예정"이라며 "정확한 날짜는 제조사와 협의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퀀텀5은 갤럭시 A5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갤럭시 A55 5G는 6.6인치 수퍼AMOLED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삼성 엑시노스 1480 프로세서로 구동한다. 해외에서는 올해 3월에 이미 출시됐으며, 50만원 안팎의 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이통사들은 통신사용 중저가 전용 단말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지난 4월 30만원대 '모토로라 엣지 40네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 역시 지난 4월 30만원대 '갤럭시 버디3'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6월에 이미 30만원대 전용폰 '갤럭시 와이드7'를 공개했다.
통신사 전용폰 확대는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중저가 단말기 출시를 독려한 정부 정책과 부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초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통해 중저가 단말기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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