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계도전 연구개발(R&D)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 2024~2028년 동안 총 49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18일 엘타워 루비홀에서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사업의 2024년 신규과제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는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전형 R&D의 대표 사업이다. 도전적 연구임무 설정, 연구 참여자와 직접 소통하는 개방형 기획, 책임 PM의 독립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업 체계, 과제 선정평가 결과도 연구자에게 직접 설명하는 개방형 소통 등으로 연구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는 사업이다.
이날 개최된 2024년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신규과제 Kick-off 행사는 지난 6월말 선정된 12개 연구팀에게 사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명확하게 설명·공유하고, 연구자들의 협력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수행하는 연구개발 과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재, 기후·에너지, 바이오 헬스 분야 3명의 책임 PM이 소관 분야에서 직면하고 있는 과학기술적 한계와 그의 극복을 위한 연구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각 분야에서 선정된 연구책임자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문제해결 방식, 과제계획 등을 소개하고, 연구팀 간 협업과 융합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R&D 시스템의 도전성을 높이기 위한 고위험 고수익형(High Risk-High Return)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혁신의 촉매로 이어져 우리나라 R&D의 질적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책임 PM과 참여 연구자를 지속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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